지난 5월 30일, 한국대학생연합 집회 참가 도중 연행된 본교 학우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시위가 열렸다.
정부에 '반값 등록금' 공약 실현을 요구하는 한대련 집회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6명의 본교 학우들을 비롯한
73명의 대학생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9일 연행되었다.
본교 타이거 플라자 앞에서 열린 촛불시위는 대부분 수업이 끝난 시간인 7시 30분쯤 시작하여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얻지 못했다.
박의연 총학생회 집행부 11
다 같이 모여서 (연행된 학우들의) 석방을 요청하기 위해서 촛불시위를 하게 되었다. (타이거 플라자 촛불시위가 끝나고)
광화문 KT 앞에서 전국 대학생들과 모여서 촛불시위를 할 예정이다.
31일 집회 당시 때 연행되었던 73명의 대학생들은 모두 석방되었으며 반값 등록금 실현 촛불집회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민 보건행정 10
(경찰은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학생들을 굳이 연행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학교 측은 이제 조금씩이나마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학교 등록금을 인하하는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조금씩 보여줬으면 좋겠다.
광화문에서 진행될 촛불 집회를 통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UTVnews 김고은 기자 (koeunx3@gmail.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02:1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