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사범대와 조형학부의 자치공간으로 사용되었던 사대분관의 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본 철거는 현대자동차 경영관의 건설을 위한 것으로, 본교에 의해 일방적으로 통보, 진행되어 논란이 된 사항이다.
현재 과사무실과 학생회실, 동아리실 등이 라이시움으로 이전하고 있는 한편, 기존 사대분관에서 사물함을 사용 중이던 학우들의
불편함이 만만치 않다.
본교측에서는 사대분관에 위치하던 사물함을 라이시움과 사대신관에 배치하도록 조치하였다.
이에 대부분의 수업이 교육관에서 이루어지는 학우들은 사물함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철거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인터뷰 : 홍해린 조형학부 회장]
어차피 조형학부 학생들은 미디어관으로 이전할 예정인데, 지금 방학을 2주 남겨두고 이렇게 철거를 밀어붙이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고 학우들에게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
학우들의 자치공간을 침해하며 논란이 되었던 사대분관 철거는 학교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된 사항인만큼 한시 빨리 불편함을
책임질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KUTVnews 하주령(lunaura@naver.com)
KUTVnews 하주령(lunaura@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03:5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