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련 촛불집회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
지난 5월 29일(일) 반값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하던 중 연행된 우리학교 학우를 포함한 74명의 학생들이 지난 5월 31일(화)에 모두 석방됐다.
연행 될 당시, 130여명의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학생들이 전국에서 반값등록금 관련 법안 촉구와 대통령 공개면담을 요청하는 서명을 전달하기 위한 행진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때 경찰은 학생들을 막아서면서 대치상황이 약 3시간 정도 이어졌고 장소에 있던 70여명의 학생이 연행 됐다. 또한 집회에 참여한 학우들에 의하면 경찰은 곤봉과 휴대용 소화기를 소지한 상태였으며 연행 되는 과정에서 남학생 여학생에 상관없이 심한 폭력을 겪었다고 한다.
연행 됐던 유지영(정외 06)부총학생회장은 “이번 반값 등록금 운동이 사회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을 보면서 우리가 땀 흘려 노력한 것이 헛되진 않다고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응원 문자를 보내준 많은 학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한대련 학생들은 오늘부터 며칠간 광화문에서 촛불 집회를 열 예정이며, 우리학교 타이거 플라자 앞에서도 매일 저녁 6시부터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입력시각 : 11-06-02 18:52
작성자 : 김상윤 (philip0502@naver.com)
작성자 : 김상윤 (philip0502@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23:3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