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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관 옆문, 뚫리지 않을 가능성 높아
우정정보통신관(이하 정통관)이 준공되면서 참살이길과 자연계 캠퍼스를 연결하는 통로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갔다. 시설부 측에서는 새로운 통로를 만들겠다고 공식 발표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많은 학우들은 그 동안 정통관 옆 통로 개통 여부에 대해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대해 구동현 정보통신대 학생회장(컴공, 09)은 "원래 옆문이 생길 예정이었지만, 교수회의에서 소음 문제로 인해서 취소했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설부는 새로운 통로를 만들겠다고 공표한 적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시설부 자연계건축담당 권진택 주임은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다. “옆문이 생긴다는 소문 때문에 집값이 갑자기 올라 부지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어 "정통관 옆문 공사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열어두었을 뿐, 아직까지도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보통신대 학생회 측은 “학우들의 편리함을 위해서 옆문이 생기면 좋겠지만 옆문이 생기고 난 후에 부작용도 걱정된다”며 “학우들의 편리함만큼이나 교수들의 연구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우정정보통신관은 2010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이번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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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3 04:4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