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범대 학생들의 과실 및 단과대 동아리실이 라이시움으로 이전 한데에 따른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사범대 분관이 철거되면서 사대분관 건물에 있던 각 단과 과실과 사범대 내의 동아리실이 라이시움에 새로 이전되었다. 그러나 라이시움 5층에 새로이 마련된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일단, 라이시움이 사대 다른 건물들과 멀어 학생들이 이용하는 데에 불편하고, 창문이 없어 환경이 쾌적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다수 나오고 있다.


김선홍 영어교육 10
이제는 과방도 너무 멀고 저녁에 문도 닫히기도 하니깐 (면적도)좁으니까 과방에 정도 안가고 너무 가기가 힘든 것 같다. 너무 삭막해진 느낌이 (든다.)


학교 측에서도 사대 분관 이전에 관련하여 약속했던 사항들을 지키지 않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처음에 학생들과 약속한 라이시움 24시간 개방은 잘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 사물함 문제 해결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박해윤 영어교육과 대표
처음에는 학교 측에서 저희 입장을 존중해주는 듯 했으나 갑자기 학교 측에서 말을 바꿔서 과방 배정문제를 일방적으로 처리해 버렸다.
과방에 (비밀번호)키를 안달아 줬다. 그래서 과방이 항상 열려있는 상태가 되었다. 무방비상태여서 보안이 심히 의심스럽다.


또한 모든 과방에 비밀 번호 키 설치도 이제 와서 소방법에 걸린다며 설치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대 분관이 없어지는 위기를 겪었던 사범대, 궁여지책으로 주어진 라이시움의 공간마저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피해를 주고 있다.

KUTV news 박지연 기자 (eanie23@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18:5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