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년도부터 본래 1학기에만 가능하였던 동아리 가등록이 본래 가등록 신청요건을 갖춘 경우 2학기에도 가능해졌다.

동아리 연합회의 이와 같은 학칙개정은 학교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한 미등록 동아리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본교의 총 동아리 수는 300~400개로 추정이 된다.

그 중 중앙동아리는 80개로 19.7%를 애기능 동아리는 21개로 5.2%에 불가하다.

하지만 다수의 중앙동아리에 가입되지 못한 동아리들은 이미 중앙동아리에 같은 성격의 동아리가 가입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번 학칙 개정이 실질적으로 학우들에게 도움을 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이 신청 요건의 변화 없이 신청 횟수만을 늘린 학칙 개정은 본교 동아리들에게 의미 없는 학칙개정이 될 것이다.

의미 없는 학칙개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KUTVnews 윤세영 jennifer0907@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