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인문계 캠퍼스에 총 59개의 비상기구함이 배치되었다.

비상기구함은 자연계 캠퍼스에는 각 건물 각 층 엘리베이터 앞에 비치되었으며, 인문계 캠퍼스에는 사대 신관과 법학 구관 두 곳에 배치되었다.

이는 “실험이 많은 자연계 학생들과 조리 실습이 있는 가정교육과 학생들을 감안한 것으로 화재가 일어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대한 예방하고자 설치한 것” 이라고 안전관리팀 권오석 계장은 말했다.

비상기구가 설치 되지 않았던 지난 몇 년간 우리학교에서는 실험실, CJ법학관, 대학원 건물등에서 크고 작은 화재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났다.

비상 기구함에는 방독면, 장갑, 산소호흡기, 보안경 등 총 12종의 보호구가 구비되어있다.

이에 대해 기계공학부 13학번 이정엽학우는 “꼭 필요하던 기구들이 비로소 곳곳에 배치되어서 학생들의 안전이 한층 보호받는 것 같다” 고 전했다.

이신우 기자 (shinoo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