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 정경대학 앞에서는 ‘호안나비’라는 이름하에 위안부 할머니 문제 해결을 위한 1억인 서명 운동이 진행되었다.

‘호안나비’란 본교 정경대학에서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단체이다.

[문보람,호안나비 대표 : 호안나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방학 때 학생들이 여태까지 해오지 못했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하고 생각을 하다가 위안부 할머니 문제 부분을 우리가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겠다는 학생들이 많이 생겨서 그때부터 기획단을 모집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호안은 정경대학을 의미하며 나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의 상징물이다.

7월 17일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호안나비’는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수요 집회에 참여하였다.

[박희석, 정경대13 : 처음에 호안니비 시작할 때는 솔직히 위안부 해결해야 된다고만 생각하고 솔직히 실천적으로 나서지도 않았고 그냥 잠깐 관심만 가지고 끝나는 정도였는데 수요 집회를 방학기간동안 짧았지만 매주 나가면서 많이 배우기도 했고 호안나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책을 읽고 세미나를 하면서 위안부가 가진 호칭적인 문제라거나 그런 전쟁에 의해 여성의 인권이 유린되었던 사례에 대해 공부하였다.]

또한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관람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사에 대해 토론하였다.

‘호안나비’는 앞으로 수요 집회를 진행하거나 수요 집회에서의 공연을 하기 위해 준비 단계에 있다.

또한 정대협 (이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강연을 요청 받은 상황이다.

앞으로도 ‘호안나비’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윤세영 기자  jennifer0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