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최용수 기자
                                                                                                                             http://blog.naver.com/sportsku/220113930698

9월 4일 치러진 ‘아마추어 고연전 농구 선발전’ 결승전에서 체육교육과 ZOO가 SFA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ZOO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고려대 대표로 선발되었다.

고려대 대표로 선발된 ZOO는 오는 10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세대 아마추어 대표팀과 아마추어 고연전 경기를 갖는다.

ZOO는 초반부터 발 빠른 농구로 SFA를 압박했다. ZOO는 주 득점원인 박진혁(체교09)와 주윤혁(체교12)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았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2쿼터 중반, 경기는 24-12 더블스코어까지 벌어졌다.

3쿼터 중반, SFA팀은 ZOO를 상대로 점수차를 6점차 까지 좁히는데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턴오버를 범하며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이후 한 번 벌어진 점수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경기는 56-46 으로 끝이 났다.

경기종료 1분전, 스코어는 이미 12점 차이까지 벌어졌지만 SFA는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올코트프레스로 상대팀을 압박하는 등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다.



ZOO 감독 서후경(체교10) 인터뷰.

올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ZOO는 본래 친목도모를 주 중심으로 하는 동아리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체육교육과이다 보니 각자 운동을 많이 좋아해서 선수 모두가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커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 연세대학교 아마추어 대표팀을 상대로 특별히 준비한 점이 있다면?
우선은 결승전만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다. 아직 연세대학교 대표팀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상대 팀에 맞추어 준비를 하려 한다.

이번 아마추어 비정기 고연전에 대한 각오?
작년엔 잠실에서 볼케이노와 경기를 했었는데 팀원들이 시합중 많이 다치고 시합도 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올해는 부상자 없이 깔끔하게 연세대를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10: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