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특별방송] 실천가능 총학생회 후보를 만나다

영상 URL 

http://kutv.korea.ac.kr/sub/media.php?uid=5320

(Youtube 업로드 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영상 링크를 남깁니다. Youtube 업로드 문제 해결 후 조속히 수정하겠습니다.)

<선거특별방송> 실천가능

1. 안녕하세요. 성함을 비롯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선본 소개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발로 뛰는 변화의 힘 실천 가능! 예 실천가능 선본의 총학생회장 후보입니다. 정치외교 09 김형남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학교를 다니면서 사실 학교는 공부하러 오는 곳인데 공부를 하는 현실이 잘 갖춰지지 않았고 학교도 학생이 공부하고 성장하는데 관심이 없어 그런 것을 바로잡고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기 위해 나왔습니다. 올 한해 정경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교육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1800의 변화를 20000으로 변화할 수 있는 2013년을 만들고 싶습니다.

2. 합동유세, 기숙사 앞 등 선거운동 열심히. 선거운동 중 힘든 점은?

정: 저는 발바닥이 많이 아픈데요, 이게 원래 구두 같은 거 잘 안 신고 다니다가 제 동선을 짜는 분들이 인권 고려를 해 주시지 않아서 중도에서 창의관까지 15분만에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동선 하루에도 이렇게 캠퍼스 왔다 갔다 여러 차례 그래서 발이 아픈데 발이 편해야 사람이 편하다고 하잖아요. 이런 게 좀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부: 일정이 빡빡하다보니 여섯시에 일어나요. 학우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강의실을 방문하고 동아리 실을 방문하기도 하고, 합숙소에 들어가면 새벽 세시입니다, 주말 같은 경우 세 시간, 네 시간 자기도 하니까 에너지드링크에 의존했습니다.

3. 지난 45대 총학생회에 대해 생각한 바. 100점 만점에 몇 점?

정후보: 저는 100점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00점이 만점이라고 하셨는데 내년에는 기대치가 높아져서 만점이 1000점이 되어 저희는 1000점짜리 총학생회 만들겠습니다.

부후보: 두 가지로 나눠 봤을 때, 학생들의 복지 측면에서는 70,80점(청춘카드 등) 아이디어 측면에 있어서는 잘하나, 정작 등록금 등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고 해결책이 미약하다 생각합니다. 등록금의 금전적인 문제 외에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해결이 없는 만큼 30점을 주어 합쳐서 100점주겠습니다.

4. 부후보님의 경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은 학우들이 많다. 이를 이길만한 열정이나 장점이 많다고 예전에 말씀해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그런 포부를 학우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부후보: 제가 부총학생회장에 출마하고자 결심한 것은 사실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정후보님과 뜻이 맞아 함께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학생으로서 오랜 생활을 해온 저는 공약을 제시할 때 학우들이 정말 어떠한 점을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즉, 학우들의 관점에서 공약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우들의 여론을 공론화시키고 창구가 되는 것은 제가 가장 잘하지 않을까합니다.

5. 선본에서 세우는 주요 공약 주요 공약 짧게 설명해 주세요.

공약은 몇 개의 파트로. 핵심 공약의 파트는 교육권, 수업권. 묵은 문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영어강의 대형강의 수강신청 해마다 같은 얘기 같은 주장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 학교도 이 문제에 대해 해결할 의지가 없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는 것이 저희의 핵심 공약입니다. 그밖에 등록금, 사회적 문제, 학내 비정규적 고민 공약으로 주거권 생활복지가 있습니다. 이 복지라는 것이 학교 안에서 한해, 한해 임기 끝에 마무리하고 리셋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복지를 마련하기 위해서 생협이나 이러한 측면의 공약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주거 기숙사 이외에도 사회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대학생전세임대주택 확대. 이런 것들을 공약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더 많은 공약들에 대해서는 이따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2부.

Q. 공약에 대형 강의를 분반한다, 교양 과목을 늘린다 등이 있는데, 이대로 강의 수를 늘리면 강의실 배분 문제, 강사료 문제 등 실질적으로 학교 재정과 관련한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궁금합니다.

A. 김형남, 실천가능 정후보 : 대형 강의 문제는 정경대에서 고질적으로 해마다 제기되는 문제에요. 개별적으로 일 년 동안 알아보고 해결해야 할 점들이 있는데 전공 대형 강의는 강사분들로 꾸리기 어렵습니다. 전임교원 확충에 대한 요구가 있었습니다. 대형 강의 문제가 단과대 이중전공, 연계전공, 본 전공으로 커버 할 수 있는 교원 수 확보가 되어 있지 않아요. 학교에서 현재 단과대 학장님들을 만나 봐도 이중 연계 교원확보 책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들을 정상 참작하여 많이 듣는 데는 교원확충 예산배분이 필요합니다. 단과대 차원에서도 많은 요구가 진행 중이고 학교에서도 이를 고려하지 않는 건 아닌데 예산 배분 상 투자를 잘 안 하는 부분이 있다 하고, 돈을 얼마나 배분하는지 문제는 학교의 가치관을 바꾸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중앙일보 대학평가 우리학교가 등록금 순위 투자 비율이 34위이고 많이 받는 순위는 10위라고 봤습니다. 등록금을 많이 받는 것에 비해서 학교 교육에 투자하는 비율이 낮다는 것은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실을 실제적으로 정경대 학생회를 할 때 동시간대 비는 강의실이 다른 건물 꽤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강의실 문제는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형 강의 문제는 단기간에 교원확충 강의실 문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강의실 시선 개선을 해서 대형 강의를 듣는데 드는 애로사항 방면의 접근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공약으로 제시하였습니다.

Q. 리플렛에 제시된 공약들을 보면 재단 감시 감독 강화와 같은 학외 문제들과 더불어 수업권과 관련된 학내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는 총력을 기울여 임해야 해결될 문제들이라 생각되는데 이 문제들을 임기 내에 모두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A. 송호근, 실천가능 부후보 : 전부 다 해결하기 굉장히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그러한 문제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형남, 실천가능 정후보 : 교육관련 문제는 굉장히 오랫동안 제기되었던 문제입니다. 올해 총학의 문제는 자신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만 해결.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하지는 못함. 임기 내 다 되면 좋은데 이게 안 되면 해마다 차근차근 해결지점, 개선사항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생회 하면서 느낀 게 학교를 상대로 요구 하는 게 하루아침에 해결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한해, 한해 개선이 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회가 발전된 모습 보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고, 머리털 빠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Q. 학우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는 것이 총학생회의 주요 의무 중 하나입니다. 학우들과의 소통을 위한 몇 공약이 보이는데 그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컨대 전학대회에서도 단과대 회장들의 참여가 저조해 문제가 되고 있는데 3월 총회와 같은 경우 학우들의 참여를 어떻게 이루어 낼 지 궁금합니다. 또한 당선 후에도 좋아요 프로젝트나 총회들을 계속해서 실행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A. 학생회가 소통을 하는 게 공약으로 나타나는 게 안타깝습니다. 이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어떤 학생회에서 공약 지키고 사업 하든 간에 소통이 안 되면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선본에서는 제도적 시스템으로 소통을 하려고 합니다. 소통에 있어서 제도 시스템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제시하지만 이게 있다고 소통이 잘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학생회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소통의 방식은 직접 만나는 것이었습다. 전학대회도 참석률 낮은 게 시스템 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대의원 회의라는 것이 충분한 사전토론을 통해 이 회의를 통해 내가 대표하는 사람들 의견 전달하러 당연히 가야 합니다. 문제의식 없고 책임만을 강조하는 것이 전학대회를 가기 싫은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회의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대의원들을 다 만나면서 안건에 대해 토론을 하고 학우들과 논쟁 지점도 얘기하고 수합하여 회의 자리에서는 주된 논점을 가지고 다른 논점을 토의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전학대회 가기 전까지 안건 모르고 심지어 회의가 지난 후에야 안건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만나서 얘기하고 의견을 듣고 도움 주고받고 하는 태도가 아닌가 생각이 되어 당선이 되면 총학실보다 단과대 학생회실에서 더 많이 있는 총학생회 될 것입니다.

Q. 공약으로 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제도 확대 개선을 내놓으셨습니다. 비용 면에서는 이가 더 저렴할 수도 있겠지만, 임대 주택이 고대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대생에게 얼마만큼의 쿼터가 주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또, 고대공감대의 경우 19만원 기숙사, 더리얼의 경우 기숙사비 37700원, 추가적으로 15만원 인하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이와 비교하여 전세임대주택제도가 가지는 강점과 학내에 위치해 보다 안전한 기숙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를 택한 이유에 대해 들어보고 싶습니다.

A. 김형남, 실천가능 정후보 : 기숙사 37700원 인하는 감사원 감사 자료에서 나온 것입니다. 2012년 교육투쟁 때 제가 제일 먼저 가지고 와서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다른 선본에서 가져가서 억울합니다. 농담입니다. 그건 당연히 국가에서 인하할 수 있다고 나온 부분 당연히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건축기금 적립 상 건축은 쌓아가는 현황 빼다가 써서 다른 건물에 빚을 갚는데 쓰는 건 현실성 부족합니다. 19만원 기숙사는 여러 가지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되면 좋은데 단기간에 추진되긴 어렵고 제가 알기로는 4~5년 후에야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홍제동에서도 2014년 오픈되어 학생들을 받습니다. 단기적인 대책은 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여러 선본의 정책은 한꺼번에 실현되면 좋다. ‘우리 공약이 더 좋다 이게 꼭 되어야 한다’는 아닙니다. LH 경우는 임대주택을 국가에서 학생들이 자취 하숙을 하는데 있어서 1만명 서울지역 대학생 사용 가능합니다. 정부에서 보증금과 전세비를 대주는 시스템입니다. 굉장히 많은 학생 지원 지난 해 순식간에 마감 등록을 하기 위해 등록하기 위해 몇 시간씩 줄 섰습니다. 기숙사 문제 해결되는 것도 중요한데 정말 많은 학생들이 자취, 하숙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자취 하숙비가 굉장히 비쌉니다. 민자기숙사 생긴 뒤로 자취방값이 오른다는 말도 있습니다. 국가에서 이런걸 고려해서 좋은 정책을 내놓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 제도가 너무 TO가 적다는 점이 있고 학교에서 실행했을 때 해당되는 주택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근린생활시설로 등록되어 있는데 LH 대상은 주택으로 된 집만을 뜻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자취와 하숙을 하는 오피스텔과 같은 근린 생활시설까지 확장시켜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 대학과의 연계 기숙사 제도를 써서 더 해결할 예정입니다.

Q. 포인트 이수 제도에 대해 질문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이수제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공대생들은 실험이랑, 일반과학 등 시간표에 많은 과목이 이미 정해져서 시간표가 나와서 수강신청을 할때 한과목이나 두과목만 신청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한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수강 학점에 비례해서 포인트가 늘어나면 일부러 포인트를 많이 받으려고 최대학점으로 신청해놓았다가 나중에 수강 정정기간에 빼는 등의 행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여러 대안 대책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다른 학교 사례를 보면 이런 비슷한 문제 제기되었습니다. 추진 과정 중 여러 가지 전문가들이나 이런 분들의 자문을 구해서 시스템을 보완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과정으로 수정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대한 세세한 대안은 고민하고 학교와 협의를 해나가면서 구체적 테이프를 마련해서 운영을 해 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산처에다가 저희가 말씀을 드려 보았더니 ‘프로그램 구축에 대한 문제는 없다. 개발할 수 있는 부분이다’ 라는 답변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자기신청가용학점에 대해 포인트 차등 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험 빼고 들으면 추가되는 계산식이 있습니다. 작년 홍대에서 수강신청시스템 변경 위해 포인트 배팅에 대한 논의 있었는데 한 학우가 구체적으로 한 게 있는데 계산식 같은 게 다 되어 있었지만 홍대 자체 판단에서 학우들이 수강신청에 대해 별로 불만이 없는 것 같아서 바뀌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