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대 신입생 중 일부가 잘못 짜인 시간표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했다. 시간표는 오늘(5일) 정정되어 해당 학생들에게 다시 통보된다.

올해 생명대 신입생들은 일반화학과 실험, 일반생물과 실험, Academic English, 사고와 표현과 신입생 세미나 과목 등을 합쳐 13학점이 선 수강 과목으로 등록돼있다. 하지만 해당 과목들의 시간이 수강신청 때도 겹쳐 나오거나 수강신청 직후 시간표가 바뀌는 등의 혼선이 있어 일부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했다. 한 생명대 신입생은 학사지원부에 문의했으나 학교 측에서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대답을 들었다.

생명과학부 학사지원부의 박노숙 직원은 “선수강 과목이 등록된 시간표가 모두 만들어진 상태에서 추가합격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혼선이 있었다”며 “하지만 다행이 피해 인원이 많지 않았고 관련 문제는 오늘 해결돼 학생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시영 기자(dpthtm0909@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