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관 앞 정류소 신설, 버스 운행 횟수도 조정
이번 학기부터 애기능 캠퍼스 자연계 생활관(자생관) 앞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게 됐다. 고 장소영 학우(사학 08) 사고 이후 처음으로 셔틀버스가 학내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신규 노선에 따르면 CJ 식품관 앞 정류소가 없어지고 대신 자생관 앞 정류소가 생긴다. 애기능 캠퍼스 밖을 돌던 셔틀버스가 캠퍼스 중앙을 거치게 된 것이다. 학교 측은 이로 인해 우려되는 안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정류장에 가드레일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2011년 장소영 학우가 교내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 이후 셔틀버스의 교내 운행이 전면 중단됐었다. 하지만 CJ 식품관 앞 정류장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받아왔다.
버스 운행 횟수도 시간대 별로 이용률에 맞게 조정됐다. 학생들의 이용률이 높은 1, 3, 5교시 직전에 2대의 버스를 추가로 편성하고,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버스 운행 횟수를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
이지용 기자(yy5073@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02:3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