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실의 좌석 배치를 위해 설치 되어 있는 키오스크가 잦은 고장으로 학생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키오스크의 서버가 다운 된 후 교외의 시스템 관리자가 임의로 재 가동 시키면서 학생들이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다.

키오스크가 작동을 하지 않으면 아르바이트생들이 자율 배정이라고 공지를 한 후 학생들은 자유롭게 입석하여 공부한다.

그러나 교외에서 키오스크를 재부팅 시켜 키오스크가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게 되면, 자율 배정으로 앉아있던 학생들은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열람실 이용자

키오스크가 꺼져있거나 가동이 잘 안되고 있다. 갑자기 키오스크가 어느 샌가 가동을 하고 있어서 자리에서 쫓겨난 적이 몇 번 있다. 문제는 갑자기 공지도 없이 다시 재 가동을 시키면 공부하고 있던 학생들이 상당히 불편하다.

약 2주에 한번 꼴로 서버의 과부화가 잦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열람실을 많이 이용하는 시험기간에 서버가 다운 된다면 큰 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측 전화인터뷰

시스템이 단시간에 복구 되지 않으면 관리자 입장에서는 자율배정 또는 선착순으로 먼저 앉도록 하는 것이 맞다. 24시간 개방을 요청해서 시스템이 쉴 수 있는(좌석배정이 안 되는) 시간을 없애는 데에서 문제가 생긴다. 안을 만들어 준다면 학교 측에서 검토를 해볼 수 있는 내용이다.

이처럼 키오스크 고장이 학생들의 24시간 개방하라는 요구 사항을 들어주다가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열람실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학교와 학생들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KUTVNesw 문영선 기자(youngsun1993@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