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서관 대표자가 생활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도서 정기 구매, ▲자료 이관 사업, ▲학내 자료 아카이빙, ▲노동 운영 참여, ▲대관 사업 등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에 인문과학분과장이 생활도서관에게 배정되는 예산과 관련하여 식비 30만 원이 책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식비 배정이 타당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생활도서관 대표자와 생활도서관 총무 담당자가 자료 전수조사, 도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시행 횟수, 집행 인원을 고려하여 1인 당 1만 원으로 식비를 책정했음을 밝혔다.

문과대학 부학생회장은 2023년 2,3분기에서 자료 전수조사 및 재조사 활동비와 조사 인원의 식비의 산정 근거를 질의했다. 생활도서관 대표자는 자료 아카이빙 업무 과정에서 실물 자료 유지 관리 비용이 높고 자료 전수조사 시행 횟수, 집행 인원, 1회 식비 1만 원을 언급하며 책정 근거를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문과대학 학생회장, 인문과학분장이 자료 보관을 위한 추가 책장 구매, 신문 구독료로 책정된 예산이 높다는 의견을 밝히며 책정 근거에 관해 질문했다. 생활도서관 대표자는 관행적으로 오프라인 자료 보관이 이루어졌고 실물 자료 보관이 온라인 자료 보관에 비해 자료 손실 및 분실의 위험이 적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코로나 기간 및 비상대책위원회 기간 동안 자료 아카이빙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생활도서관 대표자의 발언에 대해 문과대학 학생회장이 해당 기간 사용된 전입금 150만 원의 사용 용도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해당 기간 동안 전입금은 기존 자료 보관 유지비로 사용하였음을 밝혔다.

질의응답 도중 오후 7시 30분경 정회된 2023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는 오후 9시 30분경 대의원 115인이 출석해 속회됐다.

이후 생활도서관 특별기구 재인준에 관한 건을 다시 진행했다.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생활도서관의 전입금에 관한 논란은 회칙의 부실함에서 기인한다고 발언하며 추후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회칙을 새로 정해 전입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생활도서관 내부 논의 및 대의원 의견 수렴 결과 식비로 책정된 30만 원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찬반 토론에서 의과대학 학생회장이 찬성 의견을 밝혔으며 뒤이어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장이 찬성 의견과 함께 토론종결동의안을 제출했다. ‘생활도서관 특별기구 재인준에 관한 건’은 오후 9시 57분경 찬성 63명, 반대 0명, 기권 53명으로 가결됐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