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야구부 서포터즈 ‘야구하는 호랑이’ 출범

글 남경무 기자

사진 남경무 기자

http://blog.naver.com/sportsku/220504010396 

지난 9월 1일,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 야구부 서포터즈 ‘야구하는 호랑이’가 출범했다.

‘야구하는 호랑이’는 고려대 야구부 출신을 포함한 체육교육과를 중심으로 모여 결성됐다. ‘야구하는 호랑이’의 공식 밴드인 ‘고려대 야구부 서포터즈-야구하는 호랑이 野虎’(http://band.naver.com/n/xwiweCPE)를 운영하고 있는 강진협(체교00) 교우는 ‘고려대 재학 시절 알게 된 야구부 친구들을 비롯해 선후배, 동기들과 현 야구부 후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고 싶어 서포터즈를 만들게 됐다’며 출범 계기를 밝혔다.

‘야구하는 호랑이’는 2015 정기전을 앞둔 9월 14일,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 지하 뷔페에서 김호근(행정79), 이용배(체교84), 김광우(영문98) 코치 및 선수단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고려대 야구부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박희진(체교00) 교우는 ‘비록 지금은 체육교육과 중심으로 이루어져 인원이 적지만 꾸준히 활동을 계속해나가며 동문들에게 알리다보면 안암골 호랑이(고려대 농구부 서포터즈)처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고려대 야구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고려대 야구부는 9월 18일 열린 2015 정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배들의 지원에 화답했다. 선수단은 이튿날 열린 2015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전 연세대전을 끝으로 약 보름간의 휴가를 보내고 10월 1일부터 다시 송추 운동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