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시작된 지 약 2시간이 흐른 현재, 특별기구 예결산이 별다른 문제 없이 모두 최종 통과됐다.

특별기구 예결산안 심의는 ▲생활도서관 ▲여학생위원회▲애기능생활도서관 ▲응원단 ▲장애인권위원회 ▲총복학생협의회 ▲학생복지위원회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응원단 예결산 심의 과정 중 전학대회에서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의 범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입실렌티 행사 입장 문제나 고연전 등의 큰 행사 전에는 응원단 측에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으면 한다는 대의원들의 의견이 이어지자 권기경 이과대 학생회장은 “예결산 심의와는 무관한 질문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특별기구 행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단운위나 중운위를 통해 이야기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훈구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예결산은 모든 사업과 연관되어 있다”며 “전학대회에서 사업의 방향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를 정확히 아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론했다.

이어서 고대문화, 석순, 자치언론협의회의 예결산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성자 보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