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 하이원 최종 우승

하이원, 결승에서 오세안(체교11) 골든골에 힘입어 안양 한라 상대로 3-2 승리

고려대는 1무 3패로 예선 탈락

글 장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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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0회 전국종합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의 우승컵은 하이원에게 돌아갔다. 22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안양 한라와 맞붙은 하이원은 고려대 졸업생 오세안의 극적인 연장 골든골에 힘입어 한라를 3-2로 눌렀다. 졸업생 오세안은 고려대의 주축 공격수였지만, 아시아리그에서 득점에 난항을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총 5골 1어시스트를 기록, 하이원의 우승을 이끌며 살아난 공격력을 과시했다. 한편 고려대는 예선에서 연세대(패), 대명 상무(패), 하이원(패), 광운대(무)를 만나 총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함으로써 예선 탈락했다.

▲최종 순위

1위 하이원

2위 안양 한라

▲개인 시상

최우수선수상│권태안(하이원)

우수선수상│손호성(안양 한라)

미기상│김혁(대명 상무), 이성진(동양 이글스)

포인트상│권태안(하이원)

지도자상│신의석(하이원 코치)

심판상│도승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