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선수권] 고려대, 실업팀 하이원 상대로 0-6 셧아웃패

  





20-22 대등한 유효슈팅수 기록했지만

파워플레이 찬스 살리지 못하고 후반부 하이원에게 6점 내주며 패.

      

글 정승연 기자

사진 조현석 기자

http://blog.naver.com/sportsku/220538173702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의 전국 종합 선수권 두 번째 경기인 하이원전이 목동 실내 빙장장에서 펼쳐졌다. 3개의 라인만을 가동한 하이원을 상대로 첫 피리어드까지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무승부를 유지했지만, 남은 피리어드에서 각각 4, 2골을 허용하며 0-6 셧아웃패를 당했다.

  

첫 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하이원은 경기를 리드하며 공격을 개시했다. 계속해서 몰아치는 하이원의 공격에 고려대는 쫒아가서 걷어내기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이원의 끊임없는 공격에도 고려대 수비진과 골리의 분전으로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피리어드 스코어 0-0으로 마무리지었다.

  

승부 없이 첫 피리어드를 끝낸 하이원은 2피리어드 초반 두 점을 몰아넣으며 달아났다. 송동환의 연이은 득점으로 궁지에 몰린 고려대는 이후 하이원의 잦은 반칙으로 추격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3대5를 비롯한 수차례의 파워플레이 찬스들을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이승원(체교12)의 반칙으로 하이원 서신일에게 페널티샷을 허용하며 한 점을 더 내어줬고, 종료 1분을 남기고 브라이언 영에게 추가로 한 점을 허용했다. 스코어 4-0

  

마지막 피리어드만을 남긴 상황에서 고려대는 라인을 대거 변경하며 하이원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1라인에 수비가 3명 투입됐고, 오가람 골리로 교체했다. 그러나 피리어드 시작 5분경, 이찬휘의 패스를 받은 오세안이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서 10분경 오세안이 추가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는 6-0으로 벌어졌다. 마지막 피리어드 고려대 더 많은 유효슈팅수를 기록하며, 는 남은 시간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득점에는 실패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고려대학교의 다음 경기는 오는 16일(월요일) 같은 장소에서 광운대학교를 상대로 펼쳐진다. 한편 고려대는 지난 코리아리그 광운대전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고려대학교 득점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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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득점기록>

2피리어드

00분 56초 득점 송동환

03분 18초 득점 송동환 보조 권태안 서신일

17분 13초 득점 서신일(페널티샷)

18분 50초 득점 브라이언 영 보조 박종수

3피리어드

04분 42초 득점 오세안 보조 이찬휘

10분 26초 득점 오세안 보조 조현국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2: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