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앙운영위원회개회

오늘(2일) 오후 7시, 총학생회실에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개회됐다.

오늘 중운위에서는 오늘 오전 작년 총학생회 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최종운 총학생회장과 이나영 부총학생회장이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하는 것으로 중운위가 시작됐다. 최종운 총학생회장은 “먼저 문제가 된 해당 대화방이 있었고, 캡쳐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그런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이 사실"이라며 “당시 중선관위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선거 당시 3차 리플렛을 12000부를 인쇄했다는 의혹을 인정하면서, 실제로는 1만부까지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집행부 조기사퇴에 대해 “이번 사안은 회장단의 책임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 물러나게 됐고, 앞으로의 총학생회 사업을 원만하게 진행하려는 의지는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기경 이과대 학생회장은 “박종찬씨가 서면으로 답변하는 대신 직접 이 자리에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어서 신유정 정책국장의 카카오톡 투표 독려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신유정 정책국장은 “아시는 것처럼 투표 독려를 한 것은 사실이나,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스스로의 독단적인 판단이었다”고 답변했다.

현재 졸업앨범 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가고 있다.

작성자: 서주은(joo1058@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