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시중앙운영위원회 개회…총학생회장단 징계 방안 결정돼

임시중앙운영위원회(임시의장=민예지, 이하 중운위)가 오늘(6일) 예정보다 40분 늦은 저녁 7시 40분에 개회했다.

총학생회장단에 대한 징계가 ‘회원에 대한 징계’ 중 제 2호에 따라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무기한 박탈하고 ‘대의원에 대한 징계’ 중 제 1호 전학대회에서 공개 경고와 사과문 개제 요구로 정해졌다. 이로써 총학생회장단에 대해 탄핵안이 발의되고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무기한 박탈, 공개 경고와 사과문 개제 요구의 징계가 적용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전 정우진 전 공과대 학생회장이 참석해 47대 총학생회장 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채팅방에서 고대공감대와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에 대해 사과했다. 동아리연합회 회장이 전 전전전 학생회장이 투표를 독려한 사건과 채팅방의 연관성을 묻자 정우진 전 공과대 학생회장은 “채팅방과 전전전 회장의 투표 독려와는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우리학교에 한 학우가 게재한 부정선거 관련 대자보에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시의장은 ▼리플렛의 쟁점이 다른 점 ▼리베이트 의혹 등에 대해 자의적인 해석이 이루어진 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운위는 사실관계에 대해 정리해서 전문을 붙이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부정선거 관련 인물에 대한 징계 방안을 논의 중이다.

작성자: 김치연(cykim111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