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총학생회 징계, 적용 회칙 명확히 하기로 결정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현 총학생회장단에 대한 징계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중운위에서는 현 총학생회장단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됐으며, 전학대회 일정은 오는 9일 오후 1시로 결정됐다. 총학생회장단에 대한 징계 논의는 ‘회원에 대한 징계’와 ‘대의원에 대한 징계’를 모두 적용하는 게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미디어학부 부학생회장은 “대의원으로서 가중처벌이 아니라 이중처벌이 될까 우려된다”며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자문을 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이번 징계를 학교 측과 논의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경영대 학생회장은 “학생사회 내에서 일어난 문제에 대해 학교의 힘을 빌려오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범대 학생회장은 “우리 안에서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징계가 학내에 어떻게 전달할 것이냐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징계 관련 회칙에 관한 논의는 추후 회의 일정을 잡을 때 명확하게 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앞으로 공과대 학생회장의 거취와 중선관위 구성요소에 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작성자: 서주은(joo1058@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