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3시 인촌기념관에서 우리학교 첫 여자축구부 창단식이 열렸다.



우리학교는 작년 12월 대한축구협회 및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여자축구부 창단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여자축구 체육특기생 17명을 선발했다. 선수들은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에 소속하게 된다. 2014 FIFA U-20 여자월드컵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남궁예지 선수 또한 여자 축구부의 창단 멤버가 됐다.



유상수 감독이 여자축구부의 첫 감독을 역임하게 됐다. 유 감독은 우리학교 출신으로 부천SK, 안양LG, 전남드래곤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활발히 후진양성 활동을 해왔다. 선수들은 지난 10일부터 유 감독의 지휘 아래 광양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창단식에는 김병철 총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여자축구단의 발족을 축하했다. 이로써 우리학교는 10번째로 여자대학축구단을 창단하게 됐다.





김치연 기자(cykim1112@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