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우리학교 민주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집회가 열렸다.



학내 단체 평화나비가 주최한 이날 수요집회는 노래 <바위처럼>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 30분가량 진행됐다. 또 지난 활동의 경과를 보고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학우들의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유지영(정외 06) 평화나비 대표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는 참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교내 집회를 열어 많은 학우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평화나비는 이번 학기 매주 수요일에 캠페인을 열어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전 세계 1억인 서명운동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고대 안의 수요집회’를 주최했다.



현재 서울·경기지역의 우리학교를 비롯한 100여명의 대학생들은 평화나비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치연 기자(cykim1112@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5: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