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후 4시 본관 총장실에서 김효주 선수의 소아암 환자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기부식에서 김효주(체교 14) 선수는 소아함 환자 진료비에 써달라며 고려대 안암병원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선수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한다”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빨리 완치돼, 밝은 미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오늘 오전 김 선수는 강원도청을 찾아 세월호 현장 수습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헬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의 유족에게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유니세프 후원회 및 사회공헌단체에 후원을 약정한 바 있다.



김효주 선수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5승을 기록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2014 상금왕, 다승왕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으며,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다. 우리학교 교우체육회(회장 한영관)가 뽑은 ‘2014 자랑스러운 고대체육인’에 김연아 (체교 09) 선수와 함께 선정됐다.





배기림 기자(kirimb@yahoo.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3: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