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회 후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임시 의장=이대열, 전학대회)에서 제 47대 총학생회장단 탄핵안 총투표 관련 발제가 진행됐다. 탄핵안 발제는 안보영 정경대 학생회장이 맡았다.

제 47대 안암총학 회장단 탄핵안의 학생 총투표 부의안이 찬성 63표, 반대 1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탄핵안은 재적 대의원 100명 중 54명의 연서로 중앙운영위원회(임시 의장=민예지, 중운위)에서 발의됐다. 탄핵은 탄핵 총투표 일정은 17일부터 19일 3일간 진행된다. 탄핵은 총투표에서 안암캠퍼스 학생 과반수의 투표 중 과반수가 찬성해야 가능하다. 탄핵안 관련 모바일 투표 여부는 에산 문제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휴회 전 이대열 임시 의장은 이번 임시 전학대회에서 제 47대 안암총학 회장단의 탄핵안 총투표 부의는 회장단의 자퇴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회장단은 자퇴를 신청한 것으로, 아직 수리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탄핵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순민 제 47대 안암총학 전 정책부국장은 “중앙운영위원회 차원에서라도 학교 측에 회장단의 자퇴 수리를 미뤄달라는 요구를 해야 한다”며 “이번 사안이 종결될 때까지 자퇴가 유예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열 임시 의장은 “총투표 이전에 자퇴가 수리되면 (안암총학 회장단이) 더 이상 본교 학생이 아니므로 탄핵안 총투표가 불가능하다고 추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 47대 안암총학 회장단의 징계로는 대의원으로서 징계로 ‘전학대회 공개회의에서 경고와 사과 요구’가, 회원으로서 징계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의 박탈’이 찬성 61표, 반대 3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 이 중 회원으로서의 징계인 ‘전학대회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와 사과 요구’는 최종운 제 47대 안암총학생회장 및 이나영 제 47대 안암부총학생회장이 전학대회에 출석하지 않아 불가능하다.  

유민지 기자 you@kukey.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2: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