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금) 6시 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토크쇼 <나는 선배다>가 진행됐다.



토크쇼에는 우리학교 출신으로 현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인 조민경 씨(국제 07), 연기자 최창엽 씨(미디어 08), McKinsey&Company 소속 이 에스더 씨(전전전 01)가 참여하여 “선배들이 들려주는 대학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약 50여 명의 학우들이 참여한 행사는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사전에 준비한 질문에 클리커를 누르는 방식으로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2부에 걸쳐 ▲학점, 전공 ▲강의선택 ▲방학 활동 ▲휴학결정 ▲인간관계 ▲사회생활 등 대학생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강연에 참여한 학우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수연 학우(영문 14)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선배들의 조언을 듣게 돼 유익했다”며 “대학생은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애초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 문화국 주최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집행부 조기 사퇴로 인해 진행여부가 불투명했다. 전 문화국원 김윤환 씨는 “집행부를 사퇴했지만 기획한 사업을 끝마치고 싶어 개인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출연 예정이었던 박종찬 전 총학생회장은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강은 기자(qamiso@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3: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