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강산 씨 제외 부정선거 관련 채팅방 참여 인물 모두 제명 결정

중운위에서 제 47대 총학생회장 선거 당시 부정선거에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징계 방안이 정해졌다.

▼황순영 47대 중앙선관위원장은 중앙선관위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은 점과 회원으로서의 책임 방기 ▼정우진 47대 선관위원은 중앙선관위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은 점과 회원으로서의 책임 방기 ▼박종찬 45대 총학생회장은 당시 선본원으로 부정선거 사실을 방기한 점 ▼정연기 45대 부총학생회장은 당시 선본원은 아니었지만 회원으로서의 책임 방기한 점을 이유로 이상의 인물들은 모두 제명하기로 결정됐다. ▼신강산 46대 총학생회 정책국장은 선거운동본부장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한 점이 문제이지만 부정선거 사실을 고발한 점을 감안해 선거권·피선거권 박탈함으로써 징계하기로 결정됐다.

신강산 46대 총학생회 정책국장에 대한 징계는 부정선거 사실을 고발한 점을 감안해야할 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에 사범대 회장(=전학대회 의장)은 “선관위원으로서의 책임은 선본원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선관위원은 모두 제명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신 씨가) 고발한 점에 대해서는 고려해 볼만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신홍규 전 정책국장에 대한 징계는 전학대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고 사과 대자보 개제를 요구하기로 결정됐다. 47대 총학생회장 선거 당시 카카오톡을 통해 투표를 독려했던 신유정 전 기획국장에 대해서는 선거시행세칙에 포함되는 내용임으로 회칙 위반이라고 결정했다.

잠시 후 신유정 전 기획국장에 대한 징계방안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작성자: 김치연(cykim111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