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부 본선 대진 확정..고려대 4강 진출 확정

글 송승엽 기자

사진 미사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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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부 6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2월 2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 32회 MBC배 남녀대학농구 예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고려대와 단국대의 경기가 끝난 뒤 각 대학팀 감독들이 참관, 대진표 추첨을 진행했다. 

고려대를 포함 중앙대,동국대,연세대,단국대,성균관대가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추첨의 포인트는 부전승이었다. 대진표 구성에 따라 2개팀이 4강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 6개팀 감독 모두 이에 대한 바람을 감추지 않았다. 

제일 먼저 웃은건 성균관대였다. 김상준 감독이 부전승을 추첨, 단국대와 중앙대 중 승자와 우열을 가리게 되었다. A조 1위를 차지한 성균관대는 부전승으로 겹경사를 누리게 되었다. 부전승의 나머지 한 자리는 고려대의 차지였다. 작년 MBC배와 마찬가지로 4강에 직행하며, 연세대와 동국대 중 승자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고려대는 추첨에 따라 3월 3일 오후 1시 15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동국대와 연세대 중 승자와 4강을 치른다. 만약 연세대가 올라온다면 2016년 첫 비정기전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