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의 생애 첫 우승이룬 최운정, LPGA 마라톤 클래식 정상 등극
글 이동하 기자
사진출처 연합뉴스
(http://blog.naver.com/sportsku/220426735753)
최운정(체교1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7월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이후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의 연장 승부 끝에 18번 홀에서 파를 지켜 LPGA 투어 우승을 만끽했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 참가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서 세 차례 준우승까지가 최고 성적이었지만,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의 동률로, 18번 홀에서 운정은 왼쪽으로 밀리는 티샷으로 위기에 처하나 싶었지만, 장하나의 퍼트가 빗나가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에서는 장하나의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하며, 승리의 여신이 최운정에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최운정은 우승 소감으로 자신의 캐디인 아버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첫 우승 이후 2승, 3승으로 이어지고 싶은 소감을 표현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심리15)는 중국의 펑산산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15:4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