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후 4시, 4.18 기념관에서 이재명 성남 시장의 강연 ‘청년답다; 청년이 답이다-청년배당’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2015 인권축제 ‘모다깃비’ 릴레이 강연의 첫 번째 순서이다. 청년 인권 문제와 관련해 진행된 이번 강연은 1시간 30분가량 이뤄졌으며 이 시장과 총학생회 박세훈 사회연대국장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국가에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인권”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에 대해서는 “사회를 이끌어 갈 뿌리이지만, 현재 사회가 청년을 옥죄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또한 ”청년 세대가 가장 보호받지 못하는 계층이라고 생각했다“며 청년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1989년부터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0년부터 현재 민선 6기 성남시장으로 연임해 재직 중이다. 최근 청년들에게 청년 배당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음 강연은 김조광수 감독의 강연으로 내일(8일) 4.18 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김 감독은 동성혼과 동성 결합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kyj5666@nate.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7 07:3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