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의장 박세훈)가 개회 중인 가운데, 예·결산 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사항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보통신대학의 2, 3분기 결산안 처리가 부결된 이후 논의된 국제학부 표결에 있어서는 제학부 23분기 결산안이 가결되었다. 국제학부는 증빙이 되는 자료가 부족하여 자료를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고, 추후에 보완된 자료를 통해 전체 대의원 63명 중 찬성 45표, 반대 1표, 기권 17표로 재심의가 통과되었다.
문과대학의 표결에서는 담당자의 부재로 인한 결산안 확인 가능 여부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안소현 부총학생회장은 “문과대학 예결산이 변경될 여지가 지금으로는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전임자가 의무를 방기한 채 떠나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징계에 대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문과대학 결산안에 대한 표결 결과는 과반 수 이상의 출석과 2/3이상의 찬성을 기준으로 전체 대의원 56명 중 문과대 대의원 4명을 제외하여 찬성 3표, 반대 25표, 기권 24표로 최종 부결되었다.
한편, 현재 참석 대의원 수는 54명으로, 개회정족수 54명과 일치한다. 이로 인해, 문과대학 담당자의 징계에 대한 안건은 추후에 중앙집행위원회로 이관될 예정이다.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4: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