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마추어 고연전] “역전에 재역전” 고려대 쿠비즈(KUBIZ), 연세대 육연에 4-7 패
글 황소연 기자
9월 18일 금요일 오전 7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5 아마추어 고연전에서 고려대학교 쿠비즈(이하 쿠비즈)가 연세대학교 육연(이하 육연)에 4-7로 패했다. 아마추어 고연전은 시간 관계상 4회말까지 진행됐다.
선취점은 육연의 몫이었다. 선두타자 이준호는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도루를 성공, 2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진 쿠비즈 투수의 와일드피치로 무사 3루를 만들었다. 3번타자 장학종은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3루주자를 홈에 불러오며 첫 득점을 올렸다.(1-0)
그러나 2회초 쿠비즈는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6번타자 제수현은 볼넷을 걸러 출루한 뒤 도루, 와일드피치로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타자 성한송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무사 1,3루 상황, 8번타자 조경식의 타석에서 패스트볼이 나왔다. 그 결과 1루주자 성한송은 3루까지, 3루주자 제수현은 홈 베이스를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1-1) 이어진 1사 3루 9번타자 신명재의 타석에서는 다시 나온 패스트볼로 성한송까지 홈에 들어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타자 신명재는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연속 도루로 3루에 안착, 다시 한 번 패스트볼로 득점하며 상대를 압박했다.(3-1)
2회말, 육연은 다시 반격을 시도했다. 2사 이후 연속 두 개의 볼넷과 도루, 와일드피치 등으로 만들어진 2,3루 상황에서 1번타자 이준호가 중견수 글러브를 맞고 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동점에 성공했다.(3-3) 이어 후속타자인 이민석의 적시타로 2루에 있던 이준호가 홈을 밟아 역전했다.(3-4)
쿠비즈는 굴하지 않고 3회초 몸에 맞는 볼, 좌전 안타 등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상황에 더블스틸에 성공했다. 더블스틸을 막으려던 포수는 3루에 송구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3루주자가 득점했다.(4-4) 그러나 3회말 대거 3실점을 했고, 이후 양팀 모두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최종 스코어 4-7로 경기는 종료됐다.
쿠비즈는 굴하지 않고 3회초 몸에 맞는 볼, 좌전 안타 등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상황에 더블스틸에 성공했다. 더블스틸을 막으려던 포수는 3루에 송구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3루주자가 득점했다.(4-4) 그러나 3회말 대거 3실점을 했고, 이후 양팀 모두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최종 스코어 4-7로 경기는 종료됐다.
정기전의 공식 첫 경기인 양교의 야구 경기는 잠시 후 11시, 같은 장소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3:3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