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행위원회의 예산안과 결산 심의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찬반 토론 끝에 표결이 진행됐고 그 결과 가결됐다.

오전 5시 52분 부총학생회장으로 의장이 교체됐고 이어서 산하기구 및 특별기구 예산안, 결산의 재심의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동아리연합회는 1차 심의에서 결산 세부내역과 금액이 일치하지 않아 부결됐었으나 2차 심의 과정에서 올바른 영수증을 제출해 주통장과 결산 세부내역을 일치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표결에서 찬성 75, 반대 0, 기권 5로 동아리연합회의 재심의는 가결됐다.

한편, 문과대학의 경우 사적 통장으로 공금을 운용했으며 제출한 보충자료를 통해 주 통장을 제외하고도 4개의 더 통장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대한 대의원들의 부정적 발언이 이어졌으며 표결 결과 찬성 7, 반대 51, 기권 17로 재심의가 부결됐다.

오전 7시 20분, 의장이 부총학생회장에서 총학생회장으로 다시 교체됐다.

여학생위원회는 1차 심의에서 주 통장 결산 세부내역에 사비 지출 내역이 존재하고, 예・결산 특별 위원회에서 다른 특별기구에 대한 똑같은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본 회의에서는 학생봉사장학금과 배분금을 같은 통장에서 사용했다는 것이 문제화됐다.

이에 대한 찬반 토론이 계속됐고 표결이 진행된 결과, 여학생위원회 예・결산 재심의는 찬성 14, 반대 48, 기권 26으로 부결됐다.

의과대학은 새내기 배움터 장소에서 서울로 이동하는데 소비된 택시비 20만 원에 대한 환급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한 논란이 계속됐다.

이에 대한 수정안을 바탕으로 재심의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됐고 투표 결과 찬성 60, 반대 0, 기권 25로 가결됐다.

오전 8시 1분경 여학생위원회의 징계에 관한 건과 문과대학의 징계, 여학생위원회의 재인준에 관한 건을 두고 의사조정위원회가 열렸다.

의사조정위원회 결과 의사정족수 유지하고 있고, 남은 안건이 쉽게 처리되지 않을 것을 감안하여, 긴 정회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오는 4월 16일 1시에 4.18 기념관에서 속회하기로 결정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