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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 등록일 : 2016-11-12 22:00:42 | 글번호 : 832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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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스리그] 숨막히는접전 끝에 고려대 아쉽게 3-4 패배

글 서정연 기자

저학년이중심이 됐던 상무와의 경기에서 고려대는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음에도 아쉬운 패배를 맛보았다. 스코어는 3-4였다.

고려대는수원 아이스하우스에서 상무를 상대로 퓨처스리그 여섯 번째 경기를 펼쳤다. 4학년들이 대거 자리를 비운채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의 골리는 오가람(체교15)이었다.

1피리어드양팀은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56초, 6분 34초에 고려대는 파워플레이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순발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상무 또한 11분 52초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고려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경기 종료 5초전 뉴트럴 존에서 퍽을 돌리던 상무의 패스플레이를 커트한 이준호(체교15)가골리와의 1대1 대치에서 득점을 냈다. 스코어 1-0

2피리어드고려대는 전반적으로 조직적인 패스플레이 면에서 조금 밀리는 양상을 띠었다. 5분 10초 상무의 2대1 공격상황에서 염정연(상무)의 패스를 받은 박진규(상무)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외에도오세안(상무)과 강윤석(상무) 등 상대팀의 거센 공격에도 오가람은 침착하게 골문을 막았다. 상무에게퍽을 빼앗기며 고전하던 고려대가 드디어 10분 55초 득점을올렸다. 김영훈(체교13)과이제희(체교16)가 패스하며 기회를 엿보다 이제희가 쏜 슛이상무의 골망을 갈랐다. 피리어드 종료 3분전부터 연달아 이준호, 나성묵(체교15), 임준서(체교15)가 반칙하며 위험했지만 고려대는 패널티 킬링에 성공했다. 스코어 2-1

3피리어드에양팀은 팽팽한 긴장감 가운데 경기를 벌였다. 한 점 앞서던 고려대는5분 22초 블루라인 근처로 흘러나온 퍽을 오세안이 강하게 슈팅하는 것을 막지 못하며 상무에따라 잡혔다. 15분 8초 윤준(체교14)이 상무로부터 퍽을 빼앗아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빼앗은 퍽을 받은 이준호는 뒤따라오던 신상윤(체교16)에게 패스했고, 신상윤은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상무 염정연 강윤석이 잇따라 반칙하며 주어진 고려대의 파워플레이 찬스에서 고려대는 수비에 집중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6초 전 염정연의 패스를 받은 오세안이 득점하면서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스코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