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 리그 첫 경기, 6-3으로 이기며 출발한 고려대
고려대, 광운대를 상대로 많은 득점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보이며 경기 마무리 지어…
글 서정연 기자
사진 조현석 기자
10월 13일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광운대를 상대로 한 코리아 퓨쳐스 시범리그 고려대의 첫 경기가 열렸다. 스코어 상으로는 고려대의 승리였지만조직력이나 슛 결정력 부분에서 연세대전과 비교했을 때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1피리어드, 고려대는 4점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첫 두 득점은 고려대 포워드와 디펜스의 패스플레이가 만들어 냈다. 서영준(체교14)의 패스를 받은 황예헌(체교13)이 첫 득점을 올렸고, 이제희와 이기석(이상 체교16)의 패스를 받은 이혁진(체교16)의 슈팅이 두 번째 득점이었다. 그러던 가운데 고려대는 김민철(광운대15)의 팁 인을 막지는 못했다. 15분경 황두현(체교13)이 리바운드를 성공하며 다시 고려대는 광운대를 2점 앞섰다. 1분여 후 나성묵의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팀은 추가득점 없이 피리어드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 4-1
2피리어드에고려대는 골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고려대는 초반 쇼트핸디드 상황을 잘 버텨내고, 광운대 골대를 향해 여러 차례 중·장거리 슈팅을 쐈지만 득점은 없었다. 후반에는 집중력을 잃고광운대에 의해 자주 패스가 커팅 당하며 광운대에게 두 번째 득점의 기회를 내어주었다. 고려대의 패스플레이를인터셉트한 송종혁(광운대15)이 단독으로 드리블하여 들어가쏜 슛이 고려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지막 3분을 남기고고려대는 파워플레이 찬스를 얻었다. 하지만 이 기회 역시 살리지 못하며 2피리어드는 고려대의 무득점, 광운대의 1득점으로 마무리 됐다. 스코어4-2
3피리어드에는광운대의 공격이 연달아 이어졌다. 그러던 중 5분 29초, 황예헌이 골대 뒤로 돌아 나오며 신동철(체교14)에게 패스한 퍽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고 다섯 번째 득점이터졌다. 1분여 간격으로 서영준이 골을 넣으며 고려대는 4점차로 앞섰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듯 했지만 박찬현(체교16), 이제희가 연달아 퇴장당하며 3대 5 쇼트핸디드 상황이 발생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임성원(광운대15)이 쏜 슛이 골 라인을 지나며 광운대에게 한 점을 내준채로 경기를 끝냈다. 스코어 6-3
고려대는 10월 18일 7시부터광운대 아이스링크에서 코리아 퓨쳐스 시범리그 광운대와의 두번째 경기를 펼친다.
<득점기록>
고려대득점
1피리어드
1:25 득점 황예헌 보조 서영준
4:37 득점신상윤 보조 황두현
15:50 득점황두현 보조 이준호
16:29 득점나성묵 보조 황두현
2피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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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리어드
5:29 득점신동철 보조 황예헌 이혁진
광운대 득점
1피리어드
13:02 득점김민철 보조 송종혁 임성원
2피리어드
12:23 득점송종일
3피리어드
5:14 득점임성원 도움 김민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5:3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