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30분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의 질의로 2023 입실렌티 예결산집행위원회 2차 회의가 재개됐습니다.

재정사무국장(이하 재사국장) 백성열 씨가 “견적서에 나와 있는 1,200만 원이라는 금액이 실제 지출내역과 다른데, 실제 지출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공유할 수 있냐”고 질문하자 이 대표는 “한꺼번에 지출을 처리하므로 지출 내역을 모두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의과대학 회장 주현진 씨가 “아티스트 섭외 비용은 증빙이 어려운지” 묻자, 이 대표는 “계약서 작성 과정에서 제3자에게 공개할 수 없다고 날인했기 때문에 아티스트당 섭외 비용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중운위에 “(아티스트 섭외 관련) 프로덕션 예산이 과해 보이냐”고 물었습니다. 재사국장은 “학우들 사이에서 라인업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라인업이 아쉬웠기 때문에 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행사 측은 “응원단과 대행사도 인기 있는 아티스트를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입실렌티의 경우 유료 공연이기 때문에 대학 축제라는 이유로 아티스트 섭외 비용을 낮추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 47분 의견 정리를 위한 정회 후 오후 4시 ‘입실렌티 결산안 통과에 관한 건’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4: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