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후 10시 15분 입실렌티 예결산집행위원회가 재개됐습니다.

입실렌티 대행사와 관련한 참관인의 질문에 응원단장 박충만 씨는 “아티스트 섭외 플랜 관련 에브리타임 게시글은 확인하지 못했다. 대행사 선정은 학교 측과 협의 후 2월에 공개 입찰 공고를 냈고 한 팀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기간을 2주 연장했음에도 다른 대행사가 신청하지 않아 대행사를 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총학생회장 박성근 씨가 “지난해 총학생회에서 입실렌티를 해당 대행사와 진행하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대행사가 작년과 동일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응원단장은 “지난해 행사를 진행하는 데 안전 문제가 없는 등 진행 능력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다른 대행사와도 미팅을 진행했는데 공개 입찰에 들어오지 않아서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총학생회장의 “대행사를 바꿀 의향이 있는지”라는 질문엔 응원단장은 “대행사를 미리 지정해서 진행하는 게 아니라, 공개 입찰로 진행된다. 대행사가 두 팀 이상 들어오면 점수를 매겨서 합리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총학생회장은 “공개 입찰로 들어온 대행사가 한 팀밖에 없어서 하지 못했다는 건 공감하기 어렵다. 총학생회 측으로 연락이 온 대행사만 해도 서너 군데였고, 인스타그램 등의 창구를 통해 응원단에 연락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 공개 입찰 전에 이미 업체가 확정돼서 다른 대행사가 들어오지 못한 건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응원단장은 “연락은 받았지만, 공개 입찰 땐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입실렌티 총기획 오찬영 씨는 “대행사를 이미 확정하고 행사를 진행한 상태에서 대행사 지정 이유에 대해 묻는 것은 입실렌티 예결산집행위원회의 결산 심의라는 의도와 맞지 않은 것 같다. 나중에 입실렌티 준비위윈회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오후 10시 53분 결산안에 관한 질의가 마무리되고, 입실렌티 결산안 통과에 관한 건에 대한 찬반 토론이 시작됐습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3: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