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U=잠실야구장/글 권나현 기자, 사진 허준상 기자] 대학 최대 규모의 스포츠 경기 중 하나인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정기전이 10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9시 30분 풍물패 공연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0시 30분 개회식이 막을 올렸다. 선수 입장과 개회사, 양교 총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학생 대표 인사와 선수 대표의 선서가 이어졌다. 이후 친선의 노래를 제창한 후 선수단은 퇴장했고, 교무위원과 내외빈이 양교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전달했다. 고려대학교 정진택(기공79) 총장의 시구를 마지막으로 개회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고려대학교의 주최로 진행되는 2022년 정기고연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처음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첫 경기인 야구는 금일(10월 28일) 11시 30분부터 개회식이 개최된 장소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아이스하키 경기는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목동종합운동장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농구 경기는 아이스하키가 마무리된 이후 오후 5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월 29일에는 럭비와 축구 경기가 진행된다. 11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럭비 경기가, 같은 장소 오후 3시에 축구 경기가 펼쳐진다. 각 경기에 앞서서 진행되는 양교 체육 동아리의 아마추어 정기전 경기도 주목할만하다.

한편, 역대 고연전 상대 전적은 고려대 우승 18회, 무승부 10회, 연세대 우승 21회로 연세대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정기전에는 고려대가 우승을 차지해 상대 전적을 역전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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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8: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