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전학대회 속보 뉴스] 예결산 특별위원회 운영세칙 일부 개정안 심의에 관한 건 부결돼

   예결산 특별위원회 운영세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안건에 대한 질의와 찬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김태양 정경대학 부학생회장은 회칙에 따라 꼭 두 명이 참여해야 하나 파견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단위 인원이 소수인 단원이 불리하고 생각하며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회칙에 위배되는 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의 처리 방법에 대해 질의했다. 박영재 공간자치국장은 그 쟁점이 회칙상의 맹점이라고 판단되며 전학대회와 마찬가지로 예결특위 역시 그 연장선이라 본다고 말했다.

   윤정인 정경대학 회장은 중운위에서도 이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고 그때 당시 똑 같은 의문을 제기했으며 개정안은 통과하되 불가피한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는 대의원들을 위해 어떠한 장치를 통해 다시 마련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태구 총학생회장은 현실적 조건으로 인해 오지 못하는 회의체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미리 공지를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전학대회 역시 3월 초부터 공지했고 예결산 특별위원회 역시 이와 같이 최대한 일찍 공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회의에 있어 요일 다변화 역시 현실적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승현 노어노문과 회장은 4차 회의를 진행하며 인력 부족을 느꼈으며 놓치는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저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위와 같은 개정안에 대해 찬성한다고 말했다. 홍지수 부총학생회장은 예결산 특별위원회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회의를 하루에 몰아 오후 1시에 시작해 7-8시까지 진행되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백지연 자유전공학부 회장은 하루에 회의를 몰아서 하게 되면 후반부의 효율성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했으며 따라서 최대 2명으로 하되 대표 한 명이 불참하게 되는 경우 자료를 예결특위에 제출하여 대부분의 의원이 인정해준다면 한 명만 올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주는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태구 총학생회장은 이와 같은 상황이 진행됐을 때 중앙운영위원회와 차이가 없게 돼 본질의 목적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당시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견이라 말했다.

   이후 찬반 토론에서도 인원 부족 문제와 각 단위의 평등한 의결권을 주장한 찬성측 대의원들과 독립학부의 어려움, 일부 대의원들의 경제적 타격, 현실적 보호장치 필요 등을 주장한 반대측 사이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진 후 투표로 이어졌으며, 해당 안건은 찬성 54, 반대 23, 기권 17로 부결됐다.

   한편, 본 전학대회는 오전 5시 36분 정회했다가 51분에 속회됐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2: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