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44분, 제52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 공청회 2부가 진행됐다. 순서는 ▲사전 수합 서면질의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 ▲선본 최종발언으로 이어졌다.

사전 수합 서면질의에서 이공계캠퍼스 관련 공약이 부실하다는 질문에 '시선'은 "지역을 나눠 공약을 설정하지 않았다"며 "임기가 시작된다면 이공캠퍼스 신축 건물 계획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 답했다. 또한 정책자료집에 생략된 교육권의 비전을 묻자 "현재에는 온라인 강의로 인한 문제를 대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공약집에 교육권 문제를 전체적으로 다루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재학생존 설치, 인권 분야 정책 부실 등의 질문을 다뤘다.

이어진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에서는 후보 자질 의심, 대동제 주류 판매 등에 대한 질답이 오갔다. 특히 고마운 안암 원룸 임대인 공약에 대해서는 준비한 자료를 보이며 "안암 상권과 성북구까지 함께하는 전체적인 상생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총학생회 차원에서 이러한 요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최종 발언에서 선본 '시선'은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며 "비판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니 학생 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예진 기자 (2019130016@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6 05: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