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장단 재선거,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는 선거 운동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추천인 서명은 온라인으로 이뤄졌고, 민주광장과 노벨광장에서 진행하는 공식 유세는 취소됐습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
우리 학교 제52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 필수시행 기간이 5월 2일까지로 연장됨에 따른 조치입니다.

기존 민주광장과 노벨광장에서 진행하던 공식 유세가 취소됐고, 추천인 서명도 온라인으로 이뤄졌습니다.

단일 후보로 출마한 ‘시선’ 선거운동본부는 온라인 선거 유세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하지웅 / 선거운동본부 ‘시선’ 정후보 : 현장에서 학우분들을 보며 유세를 해야 현장감도 있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데, (온라인 선거 유세로 인해) 그런 부분이 어렵다는 점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중선관위 측에서 에브리타임 선본 계정의 활동과 각 학과 단톡방 콘텐츠 게시를 허용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전략과 계획을 저희 선거운동본부 ‘시선’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SNS에 퀴즈 이벤트를 게시해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김준석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온라인으로만 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선거 분위기 형성이 어렵게 되었고, 학우들의 관심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페이스북 게시물 홍보 시스템을 이용하여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학우분들이) 선거 관련 게시물을 확인하고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투표율이 정회원의 1/3을 넘지 않을 경우 투표가 무효 처리됩니다.
이 경우 재선거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사상 최초로 유지됩니다.

KUBS 이수민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6 1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