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라운드 광운대전, 서동원(체교92) 감독, 

                     수훈 선수 변수호(광운대17) 인터뷰 

                                                     < 서동원(체교92) 감독 >

[SPORTS KU=서울 고려대/ 글 이철민 기자, 사진 신주윤 기자]

http://blog.naver.com/sportsku/221085084243

- 오늘 경기 패배의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오늘 선수들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23일 정기 고연전을 대비해서 그 한경기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까 선수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이 오늘 경기 패배의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전반전 주전 선수들을 많이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아직 U리그가 4경기 정도 남아있고 정기전을 대비해서 정기전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까 선수들 피로도가 심해서 오늘 경기는 주전선수들과 비주전 선수들을 섞어서 경기에 임하였습니다.

- 3권역 왕중왕전 진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앞으로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 한 마디 부탁한다.

오늘 경기 패배 하였지만 고려대는 분명히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순위에 위치해있고 작년에 왕중왕전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올해도 2연패 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 정기전이나 금요일에 있을 KC대학 전 등 남은 일정들을 잘 소화해 내도록 하겠습니다.

                                        < 변수호(광운대17) >

- 오늘 경기 해트트릭 포함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개인 경기력에 대한 평가 한 마디 부탁한다.

오늘 포워드로서의 역할, 특히 볼 관리 부분이 제일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볼 관리가 잘 되서 저희 팀 공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싸움은 물론 좋은 발밑 기술도 보여줬는데 오늘 경기에 앞서 특별히 감독님이 주문하신 부분이 있었는지?

이번 주 내내 제가 볼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서 감독님이 그 부분을 계속해서 언급하셨는데 그래서 오늘 경기는 발로 오는 것 집중하자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 부분이 잘 들어맞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광운대가 U리그 왕중왕전 진출이 애매한 상황인데, 남은 경기들에 대한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우선 저희는 남은 경기들을 2연승 하고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치르고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