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목동야구장에서 오전 11시부터 2023 정기 고연전 야구 경기가 개최됐다.

양 팀의 선발 투수로는 고려대의 정원진(체교23), 연세대의 강민구(체교23)가 나섰다.

고려대의 타선은 1번 유정택(체교22, 중견수)-2번 김준엽(체교23, 1루수)-3번 안재연(체교22, 2루수)-4번 박건우(체교21, 지명타자)-5번 허진(체교20, 유격수)-6번 김응주(체교20, 3루수)-7번 박찬진(체교21, 우익수)-8번 박세훈(체교22, 좌익수)-9번 오도은(체교20, 포수)으로 이어졌다.

연세대는 1번 김진형(스응산21, 우익수)-2번 고승완(스응산20, 중견수)-3번 이도겸(스응산20, 지명타자)-4번 두정민(스응산22, 좌익수)-5번 신효수(스응산20, 포수)-6번 고경표(스응산20, 3루수)-7번 이동준(스응산21, 2루수)-8번 권우재(체교22, 1루수)-9번 양서준(스응산22, 유격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1회 초, 연세대 선발투수 강민구(연세대23)가 고려대의 테이블 세터들을 뜬공,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안재연(고려대22)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 말, 고려대 선발투수 정원진(고려대23)은 선두타자 김진형(연세대21)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타자 고승완(연세대20)과 이도겸(연세대20)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초, 선두 타자 박건우(고려대21)의 중견수 앞 안타가 있었으나 이어진 번트 실패와 유격수 앞 병살 타구로 인해 아쉽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말, 두정민(연세대22)에게 1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허용했지만, 신효수(연세대20)의 파울 타구를 포수 오도은(고려대20)이 잡아냈다. 고경표(연세대20)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들어진 1사 1, 2루의 위기 상황, 이동준(연세대21)의 2타점 3루타로 인해 연세대에 선취점을 내주게 되었다. 스코어 0-2.

3회 초, 박세훈(고려대22)은 사구로 출루한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하게 되었다. 그러나 연세대의 연이은 호수비가 나오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3회 말, 정원진은 다시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선두 타자 김진형(연세대21)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아낸 이후, 후속 타자들을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4: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