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기 고연전 농구 경기서 고려대가 연세대에 64-60으로 승리했다.
1쿼터는 박무빈(사범대 체교20, G), 윤기찬(사범대 체교23, F), 이동근(사범대 체교23, F)이 3점슛으로 연세대를 압박했다. 25-16로 시작한 2쿼터는 연세대가 4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박무빈의 3점슛과 세리머니가 돋보였다. 고려대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며 전반전은 39-27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연세대가 3쿼터에 51-48까지 따라온 상황에서 16득점을 거둔 이동근이 부상을 입었다. 이동근이 부재한 4쿼터에서 6분 30초 경 연세대에게 처음으로 리드를 내준 후 양교의 1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다시 승기를 잡아온 건 문유현(사범대 체교23, G)이었다. 문유현은 골밑 2점슛, 자유투, 2점슛을 차례로 성공시켰다. 접전 끝에 경기는 64-60로 마무리됐다.
2023 정기 고연전 종합 전적은 1-2로 연세대가 앞서고 있다.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선 오전 11시에 럭비, 오후 2시에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고대신문 press@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7: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