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목동야구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2023 정기 고연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에 4-6으로 패배했다.

7회 초, 선두타자 박세훈(고려대22)과 유정택(고려대22)이 안타로 출루하는 데 성공했으나,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7회 말, 신효수(연세대20)와 고경표(연세대20)가 안타를 쳐내며 출루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이동준(연세대21)의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박세훈(고려대22)의 완벽한 송구로 홈에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 초, 박건우(고려대21)가 좌익수 앞 안타를 성공시켰지만, 연이은 타자들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의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8회 말은 고려대 투수 정지헌(고려대22)의 호투가 빛나는 이닝이었다. 두 개의 삼진과 하나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 초, 연이은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 안재연(고려대22)의 내야 땅볼로 1루 주자가 아웃되었지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값진 1점을 얻었다. 이어진 박건우의 적시타로 또다시 1점 추격에 성공했다. 스코어 4-6.
연세대는 조성민(연세대20)으로 투수를 교체하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종료했다.

경기 후반 고려대는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마지막 이닝에 연세대를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 중반의 실점 탓에 아쉽게 패배한 경기였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3: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