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선수권] 고려대, 저학년 활약으로 광운대 5-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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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 등록일 : 2017-11-08 23:29:30 | 글번호 : 926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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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저학년 활약으로 광운대 5-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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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고양 어울림누리/ 글 박서희 기자, 사진 손정민 기자] 11월 8일 오후 6시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펼쳐진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광운대학교(이하 광운대)의 경기는 고려대의 5-1 승리로 끝났다. 고려대의 5개 득점과 보조 모두 16, 17학번이 기록하며 저학년의 위력을 보여줬다.

1피리어드 고려대는 계속된 유효슈팅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1피리어드 초반부터 고려대는 공세를 이어갔지만, 4분 40초 유범석(체교17)이 후킹 반칙으로 2분간 퇴장하며 맞이한 쇼트핸디드 상황에서 광운대는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5분 59초, 김민철(광운대14)이 고려대 진영 페이스오프 스팟에서 현란한 스틱핸들링으로 고려대 수비진을 따돌린 후 날린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16분 14초, 블루라인 우측에 위치한 이혁진(체교16)의 패스를 받은 이제희(체교16)가 골대 우측으로 쏘아올린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고려대는 동점으로 1피리어드를 마무리했다. 스코어 1-1

2피리어드 고려대는 경기 내내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집중했고, 그 결과 초반과 후반 터뜨린 두 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4분 37초, 김시영(체교17)의 패스를 받은 이제희가 블루라인 앞에서 강력하게 슈팅한 퍽이 골대 우측 하단으로 들어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7분 41초, 이제희의 패스를 받은 김시영의 원타이머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골리 좌측에 위치한 송종훈(체교17)의 패스를 받은 이혁진이 쏘아올린 원타이머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고려대는 3번째 득점포를 울렸다. 스코어 3-1

3피리어드 박민규(체교17)의 연이은 단독 득점으로 고려대는 승기를 굳혔다. 1분 31초, 박민규가 빠른 스피드로 광운대 진영을 돌파, 골리와 1대1 상황에서 쏘아올린 퍽이 골망을 흔들었다. 중반부 김도형(체교14)이 트리핑, 러핑 더블 마이너로 4분간 퇴장하며 맞이한 쇼트핸디드에도 고려대는 별다른 위기 없이 페널티 킬링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신상윤(체교16)이 골리 좌측에서 빈틈으로 쏘아올린 퍽이 골포스트 맞고 굴절되는 등 고려대는 계속해서 광운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부 1분간 진행된 파워플레이에서 박민규의 쐐기골과 함께 3피리어드가 종료되었다. 스코어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