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기]고려대, 광운대 6-5로 꺾고 서울시장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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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 등록일 : 2017-10-20 17:55:42 | 글번호 : 922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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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광운대 6-5로 꺾고 서울시장기 우승

[SPORTS KU=목동/글, 사진 심진섭 기자] 10월 19일 저녁 10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제 37회 서울시장기 결승에서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가 광운대학교(이하 광운대)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꺾었다.

1피리어드 고려대는 페널티킬링을 성공하지 못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2분59초, 신상윤(체교16)이 크로스체킹 반칙으로 2분간 퇴장당한 사이, 김민철(광운대15)의 슛이 송종훈(체교17)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이 되며 광운대가 선취골에 성공했다. 이후 고려대는 7분49초 이제희(체교16)의 슛이 리바운드 된 것을 박민규(체교17)가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윤준(체교14), 송종훈의 연이은 반칙으로 만들어진 3대5 상황에서 고려대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도연(광운대14)에게 추가골을 내주었다. 이후 고려대는 이혁진(체교16), 이제희, 신동철(체교14)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김민유(광운대14) 골리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상황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스코어1-2

2피리어드 고려대는 동점을 위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결국, 7분 25초 이제희의 슛이 김민유 골리 맞고 나왔고, 리바운드 된 퍽을 넣으려고 시도한 과정속에서 박민규가 또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광운대는 수비를 하며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이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10분 23초 조현래(광운대14)가 고려대의 패스를 커트하여 고려대 진영 좌측을 돌파, 고려대 골대 왼쪽에서 골문 앞으로 달려오는 임우택(광운대17)에게 패스, 임우택이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2피리어드 후반, 고려대 이석진(체교17)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2피리어드 종료 26초전 김민철에게 득점을 내주며 2피리어드를 마쳤다. 스코어 3-4

3피리어드 고려대는 이른 시간에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2분 00초, 김도형이 광운대 비하인더 넷에서 골문 앞에 있는 김민철(체교14)에게 패스, 김민철이 김민유 골리 다리 패드 사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고려대는 5분 23초 이제희의 패스를 이혁진이 스틱으로 퍽 방향을 바꾸며 득점에 성공하여 역전했다. 하지만 17분 51초 김윤호(광운대16)의 보조를 받은 김민성(광운대16)이 골을 기록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스코어5-5

3대3으로 이어진 연장전에서 고려대는 이제희의 골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퍽을 가진 송종훈이 드리블하며 광운대 진영을 돌파했다. 광운대 비하인더 넷에서 송종훈이 골대 앞에 있는 이제희에게 패스, 이제희가 원타이머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고려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스코어 6-5

한편, 다음 경기는 제72회전국종합선수권대회로 11월 8일 오후 6시(웜업기준)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광운대와 첫 번째 경기를 가진다.

득점기록

고려대

1피리어드

07분49초 득점 박민규 보조 이제희

2피리어드

07분25초 득점 박민규 보조 이혁진 이제희

18분05초 득점 이석진 보조 최진우 장용원

3피리어드

02분00초 득점 김민철 보조 김도형

05분23초 득점 이혁진 보조 이제희

00분16초 득점 이제희 보조 송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