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이스링크 경기장에서 열린 정기 고연전 빙구 경기서 고려대가 연세대에 4-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5분도 채 안된 시간에 고려대 주장 강민완이 선취점을 넣으며 기세를 가져왔다. 이후 김성재와 부상에서 복귀한 문진혁이 연달아 골을 넣으며 1피리어드에서 승기를 잡았다. 2피리어드에선 칼을 갈고 나온 연세대의 맹렬한 공세에 고려대는 파울을 범하며 공격을 끊어냈다. 고려대 선수들의 패널티로 연세대의 파워플레이 시간이 지속됐다. 수적 열세인 상황 속 연세대의 위협적인 슈팅이 여러번 있었지만 권민재, 김현서의 호수비와 골리의 세이브에 힘입어 고려대는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3피리어드 고려대는 1피리어드와 2피리어드 열세였던 페이스오프마저 우세를 가져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6분경 조현겸이 골을 넣으며 고려대는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기 고연전 종합전적은 현재 1-1로 고려대의 추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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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7: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