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제52대 총학생회장단 2차 재선거 투표가 실시된다.

앞선 11일(월)에 추천 및 등록을 완료한 상태며, 단독 후보 ‘모멘트’(정후보 김찬희, 부후보 이진우)가 출마했다. 이후 12일(목)부터 선거운동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각각 16일, 24일에 진행 예정이었던 합동선거 유세가 취소됐으며,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17일(화)에 열린 제7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청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에 관한 건]이 찬성 0, 반대 7, 기권3으로 부결돼 19일(목)에 열린 공청회도 온라인 줌(zoom)으로 실시했다. 개표는 오는 27일(금)에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선거시행세칙 제83조에 따라 투표율이 정회원 3분의 1(약 33.3%) 이상일시 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선본 [모멘트]는 ‘지금 이 순간 나에게 필요한 총학생회’를 기조로 내세웠다. 정후보 김찬희(보환융 18) 씨는 “학생사회 및 사회적으로 힘든 상황을 고려해 총학생회가 해야 할 부분들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출마했다”며 “학우분들의 삶에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정책 마련 단계부터 현재 선거운동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월 제52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 개표가 진행됐으나 후보자의 자격 박탈로 무산된 바가 있다.

차민지 기자(ckalswl05@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2: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