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7시, 제52대 총학생회장단 2차 재선거 공청회가 개최됐다. 교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 줌회의로 진행됐으며, 선본 ‘모멘트(정후보 김찬희, 부후보 이진우)’와 학내 언론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참여했다.

공청회 1부는 ▲선본 ‘모멘트’ 소견 발표 ▲학내 언론사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선본 ‘모멘트’는 “현재의 의제를 코로나19라는 이유로 묻어두지 않고 새롭게 펼쳐나가겠다”며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것들을 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어진 학내 언론사 질의응답에서 새로운 융합학과 신설과 관련된 기존 학과생들의 교육권 침해 우려에 대한 KUTV 질문에 “이번 학과 신설로 인해 기존 학부당 전임교원의 수가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전임 교수 충원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해 “전임교원 수의 확충도 교육권 의제로 삼아 교육권 찾기 운동의 큰 토픽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KUBS 질의에서는 과목 드롭 제도 부활 공약에 대해 과목별로 다른 일정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관해 묻자 “강의 별로 교수님과 조금씩의 타협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휴학/재적 연한 확대 공약과 관련하여 휴학 유형화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 사생활적인 부분이 있기에 휴학 재적 연한 확대를 통해 수혜 이유를 상세히 적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고대신문 질의에서 공약 실천 타임라인, 학교와의 사전적 협의 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정책자료집 제작 시 충분한 논의를 거친 타임라인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제52대 총학생회장단 2차 재선거 공청회 2부는 오후 8시 10분에 이어진다.

강민지 기자 (ksally772@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3:49:37: